• 노회찬, "진보정의당만으로는 안돼"
        2013년 05월 07일 10:0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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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가 진보정의당의 활로에 대해 “작년 통합진보당 사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새로 당을 만들게 됐지만 이 세력, 이 당만 가지고는 되지 않겠다”며 “진보정치의 반성과 쇄신이 전제되고 흩어져있는 건전한 진보세력들을 다시금 모아내는 노력을 2013년도 제2단계 창당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저녁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노 공동대표는 이같이 밝히며 주요 연대 세력으로 “당으로 보자면 진보신당도 있고 그 외에 어느 당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고 최근 진보정치에 대한 실망감으로 지켜보고 있는 분들이 노동계 또는 지식사회, 시민사회운동 쪽에 꽤 있다”며 “이런 부분들을 폭 넓게 모아내는 일을 앞장서서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노회찬 페이스북)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노회찬 페이스북)

    제2단계 창당의 이념과 관련해서 그는 “특별한 이념을 고집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현대 정당이 민주주의 기반으로 정책정당으로 우뚝 서고 합리적인 경쟁을 해야 된다고 보고 그런 점에서 한국의 민주당도 직보적인 색채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하지만 “여러가지로 애매한 지점이 많기 때문에 분명한 유럽의 사민주의 정당이나 또는 북유럽의 어떤 복지국가 모델을 추진하고 있는 정당들처럼 복지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정책정당”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

    안철수 신당과 진보정당과의 정치적 거리에 대해 그는 “속단하기 쉽지 않다. 새정치라고 얘기하지만 그 내용이 아직 제시가 안 되다 보니깐 폄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용이 없으니까 판단을 잘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본격적으로 우리가 선진 복지국가들에서 볼 수 있는 그러한 진보정당의 가치와 지향을 가졌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지 않은가”라는 견해를 밝혔다.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세력에 대해서는 “백마고지가 전투속에서 주인이 계속 바뀐 것처럼 민주당이라는 이 고지가 계속해서 주인이 바뀌어가는 (형국)”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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