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비정규직센터, '알바수첩' 배포
2013년 04월 30일 02:43 오후
충남비정규직지원센터(상임대표 김민호 노무사)에서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발간해온 ‘알아두면 힘이 되는 <알바수첩>’의 개정판을 발간하고 무료배포를 한다.
청소년 알바 Q&A, 사례로 보는 알바의 권리 등의 내용으로 청소년 중 소수의 문제가 아니라 대다수의 삶과 연결되어 있는 알바 생활지식과 노동법 등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특히 알바수첩은 공익적 목적으로 추가 발간하려는 단체에는 무료로 인쇄용 파일을 제공한다.
또한 충남비정규직지원센터는 ‘2013년도 충남지역 알바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충남 천안지역을 중심으로 5월1일부터 6개월간 학교와 거리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그 결과는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의 26%, 청년의 20%가 아르바이트 당시 최저임금조차 지급받지 못한 채 일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하면 지급되는 주휴수당의 경우 심지어 90%의 사업주가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과 청년이 90%를 넘었고, 이들 중 70%에 가까운 이들이 용돈이나 등록금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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