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연대, 경총포럼서 기습 시위
        2013년 04월 25일 10:1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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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연대가 25일 오전 7시20분 경 경총 포럼이 열리는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 들어가 이희범 경총 회장과 면담을 요구하는 항위 시위를 벌였다.

    알바연대는 지난 17일 경총 앞 기자회견을 통해 알바 활빈당 활동 계획을 밝히며 이희범 경총 회장과의 면담요구서를 전달한 바 있다.

    경총 포럼에서의 알바연대 항의 피켓팅 모습(사진=알바연대)

    경총 포럼에서의 알바연대 항의 피켓팅 모습(사진=알바연대)

    이날 20여명의 알바 활빈당은 행사장에 들어거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경총 사장님들 재산만으로 최저임금 만원가능”, “경총은 대박, 알바는 쪽박” 등의 피켓 시위를 벌이며 이희범 경총 회장의 면담을 요청했다.

    하지만 약 5분 뒤 행사진행요원과 호텔직원에 의해 끌려나왔으며, 행사장 밖에서 1시간 정도 구호를 외치며 면담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알바 활빈당은 경찰의 자신 해산명령에 따라 자진해산하려 했으나 알바 활빈당 4명이 긴급 연행되기도 했다.

    알바 활빈당은 이번 기습 시위가 지난 17일 전달한 면담요청 공문에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것을 항의하고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경총 입장을 확인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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