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제10회 차별철폐대행진 시작
        2013년 04월 22일 01:5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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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10년째를 맞이한 ‘서울 차별철폐 대행진’이 22일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앞에서 시작했다. 골든브릿지증권은 오는 23일 파업 1주년을 맞이하는 사업장이다.

    차별철폐 대행진은 2003년 서울지역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권역별 연대운동을 묶어내고, 투쟁사업장을 지원하며, 빈곤 문제, 사회공공성 문제 등 다양한 요구를 담아내고 있다.

    행진은 서울 전역을 차량 또는 도보로 진행하고 있으며 초기 민주노총 서울본부 중심으로 진행오다 점차 지역 시민사회단체, 사업장 등이 결합하면서 여러 단위가 공동으로 준비해왔다.

    2013년 차별철폐 대행진은 “노동자 민중이 살맛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핵심의제로 △노조탄압 분쇄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민영화 저지 △생활임금 쟁취 등 5대 현안 투쟁과제와 민중생존권 쟁취, 반전평화를 전면 내세우고 있다.

    차별철폐 대행진은 22일 서부지역의 골든브릿지증권 앞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북아현동 철거지역을 행진한 뒤, 콜센터비정규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한국교직원공제회, KBS, 서대문구청, 가좌역을 거쳐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문화제를 개최한다.

    10회 차별철폐 대행진 출발 집회 모습(사진=정영섭님 페이스북)

    10회 차별철폐 대행진 출발 집회 모습(사진=정영섭님 페이스북)

    23일에는 서울시립대 정문에서 동부지역 발대식을 갖고, 티브로드 동대문센터로 행진하고, CNM 동부센터, 홈플러스 신내점, 서울의료원을 거쳐 청량리역 광장에서 철도민영화저지와 철도공공성 강화 집회를 가진다.

    24일은 남동지역인 서울과학관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보건복지부, 강남 삼성전자 본관 앞을 거쳐 국민체육관 앞에서 문화제를, 25일에는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북비지역 발대식을 갖고 수락산역 원케이블, 마들역을 거쳐 노원구청 앞에서 노점탄압 규탄 집회를 갖는다.

    26일에는 쌍용자동차 구로정비사업소 앞에서 남부지역 발대식을 갖고 KT텔레캅, 구로공단, 숭실대학교, 한남운수, 조은케이블서비스를 거쳐 노동부 관악지창 앞에서 규탄집회를, 29일에는 서울교육청 앞에서 중부지역 발대식을 갖고, 흥국생명, 광화문, 동대문 거평 프레야, 세종호텔을 거쳐 대한문 앞에서 총화 문화제를 갖는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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