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홍준표 지사 징계하라"
        2013년 04월 18일 02:3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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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이 18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에게 “당명에 불복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하는 홍준표 지사와 경남도의원들을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박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민현준 대변인이 “새누리당은 국가 전체적으로 공공의료가 필요하고 확충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새누리당도 진주의료원 사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공공의료 서비스의 기반 마련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국민께 약속한다”는 발언을 두고 홍 지사가 당명을 불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누리당 당규 12호 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 징계사유 3항을 보면 ‘당명에 불복하고 당원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하거나 당의 위신을 훼손하였을 때 ‘징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황우여 대표는) 립서비스만 하지말고 당령을 분명히 하라”고 압박했다.

    특히 박 대변인은 “17일 오후 경남도의회 본회의에 앞서서 진주의료원 폐업조치조례가 통과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만 분명히 밝혀라. 그러면 소속의원들이 징계를 무릎쓰고 내년에 공천을 못 받을 각오를 하고 폐업조치에 찬성하는 표결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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