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의료원 사태, 첫 대화 열려
        2013년 04월 12일 09:5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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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강경하게 고수하던 경남도 홍준표 도지사가 폐업결정 45일만에 11일 노동조합과 대화의 자리를 열었다.

    보건의료노조 나영명 정책실장은 11일 첫 대화에서 “정상화 방안을 포함해서 폭 넒게 대화하자는 입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나 정책실장은 어제 교섭에서 “저희들은 일단 폐업을 전제로 하는 대화는 안 된다,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자는 원칙을 확인했다. 또한 폐업 결정 이후 환자 170명 정도가 쫒겨났는데 더 이상 쫒아내선 안 되고 정상진료를 보장해달라는 요구를 했다”는 등의 진척된 논의 상황이었음을 밝혔다.

    적자 경영과 구조조정에 대해 그는 “공공병원에는 공공성과 경영개선, 이른바 수익성이 다 필요하다”며 “일단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화, 특성화 진료가 갖춰져야 되고 또 유능한 원장이나 의료진을 확보하는 문제,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고 예산을 지원해 경영정상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노사가 단합해 경영혁신운동, 내부개혁을 제대로 한다”는 4가지 대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이날 진주의료원 폐업 조례안 심의를 에정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4시에도 2차 교섭이 진행될 예정이다. 만약 정상화 방안을 포함한 노사 교섭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에서 조례안 심의를 거친다면 18일 본회의에서 표결하게 된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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