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N, 6자회담 당사국에 대화 촉구
핵 파국을 막기 위해 대화 테이블 복귀 청원...온라인 청원 운동
    2013년 04월 10일 11:2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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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철폐와 핵무기금지협약(NWC)체결 운동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제네트워크인 ICAN( International Campaign for Abolition of Nuclear Weapons)에서 한반도 전쟁 위기를 반대하고 평화를 위한 대화 재개를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운동을 하고 있다.(관련링크)

온라인 청원의 내용은 “6자회담 당사국 대표들에게, 핵 파국을 막자. 6자회담 당사자들은 더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북한이 핵공격의 위협을 실제로 실행하거나 미국과 남한 군사력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그 결과 핵무기가 실제 사용된다면 그것은 인간과 환경 모두에게 파국이다”고 규정했다.

ICAN 온라인 청원 사이트 캡처 모습

ICAN 온라인 청원 사이트 캡처 모습

또 현재의 한반도 위기는 고조되고는 긴장을 약화시키는 행동이 즉각 필요하다며, “남한에서의 군사훈련을 중지하고, 현 갈등과 연결되는 어떤 핵과 미사일 실험도 없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청원서에서는 “6자회담 당사자들은 즉각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고 평화협정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요청하고 “이번 위기에서 핵전쟁의 위기는 핵무기가 전쟁억지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낳을 뿐이라는 걸 보여준다”며 “전지구적 핵무기금지협약이 우리를 더 안전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ICAN은 NPT회의 때마다 의제에, 핵군축, 특히 핵무기금지협약 체결 촉구 결의안을 상정시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일,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유럽 등의 NGO가 참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참여연대, 일본서는 피스보트, 그리고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 NGO와 개인활동가들, 미국에서는 친우봉사회 등이 참여하는 곳이기도 하다.

아래는 대화 재개 촉구 온라인 청원문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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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참사를 막기 위해서는 협상의 테이블로 돌아와야 합니다.

모든 당사국에 도발적 행동의 중단을 요구합니다.

한반도 위기로 인해 전 세계가 이 지역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공격의 위협을 실행에 옮긴다면, 혹은 만약 한미 양국의 군사력 과시가 상황을 악화시켜 핵무기가 사용되는 사태를 초래할 경우, 그 결과는 인간적, 환경적 재앙이 될 것입니다.

2013년 3월 오슬로 국제회의에 모인 전문가들은, 만일 단 한 발의 핵무기가 도시에서 폭발하더라도 그 결과는 어떠한 비상 대응책도 적절하게 실시될 수 없으며 상상할 수 없는 고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모든 핵무기는 금지되어야합니다.

현재의 위기는 지역의 긴장 완화를 위한 즉각적인 행동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군사 훈련은 중단되어야하며, 갈등 당사국 어느 누구도 미사일 실험과 핵 실험을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 문제와 관련한 협의를 해온 6개국의 정부에 대해 협상 테이블로 즉시 복귀할 것과 평화조약에 대해 논의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의 위기국면 하에서 핵전쟁의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핵무기가 억지력으로서 유효하다는 사고방식은 잘못이며 오히려 위험을 높일 뿐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핵무기 제조 와 배치의 지속이 이러한 위기를 초래합니다. 핵무기를 금지하는 국제협약을 체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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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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