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두고 설전
홍준표 VS 김문수-박원순
    2013년 04월 08일 04:3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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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가 6일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 것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 DJ, YS 도 안티가 얼마나 많았나? 안티가 많을 수록 큰다. 그것 돌파하고 지도자 됐다”고 주장하며 의료원 폐업 방침에 아전인수격 정당성을 부여했다.

홍 지사는 7일 <노컷뉴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최근 김문수 경기지사가 홍 지사를 비판한 것을 두고 “김문수 지사가 그러니깐 경기도 살림이 엉망”이라며 “(경기도) 살림이나 잘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김문수 지사는 얼치기다. (김 지사에게) 털끝 만큼도 관심이 없다”며 “경기지사를 두 번 했으면 대선 나오는데 20-30%는 호응해야지 5%도 안 나오는 그게 뭐냐”고 맹비난했다.

앞서 김문수 지사는 지난 2일 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 조찬모임에서 진주의료원과 관련해 “경기도립병원을 유지해야 한다는 설문조사가 도민의 1%만 나오면 나는 병원을 없애지 않겠다. 도립병원이 노숙자들 병 고치고 어려운 사람들 고치는 역할을 한다”며 홍 지사의 행보와 정면 배치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또한 5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중인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을 지지 방문해 “서울시에도 시립병원이 10개가 넘는데 적자들이 있다. 경남에는 ‘보호자 없는 병원’ 모델도 있고, 전국에 다 이런 도립.시립 병원들이 있는 것 아닌가”라며, “공공의료는 적자가 불가피한 것 아니냐”고 말한 바 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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