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드사진' 심재철 징계안 국회 제출
    민주-통합진보-진보정의당 참여
        2013년 04월 02일 09:5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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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회의장에서 누드사진을 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파문을 일으켰던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안이 1일 국회에 제출됐다.

    민주통합당 유승희 의원 대표로 야당 의원 20명이 ‘국회의원 심재철 징계안’을 발의했다. 이 징계안을 통해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실추시킨 것은 물론 국민의 정치불신을 심각하게 초래한 심재철 의원에 대해 징계를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징계안은 “심 의원은 2013년 3월 22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성의 누드 사진을 검색해 보는 등 국회의원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며 “공무수행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인 본회의장에서 공무와는 전혀 상관없는 행위를 했고, 반성은커녕 거짓해명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또다시 국회의원 품위 손상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집권여당의 최고위원이자 당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자격심사소위원회 위원까지 맡고 있었으므로 품위 손상 행위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어떤 책임 추궁도 감내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심재철의원 누드사진 규탄하고 있는 여성계(사진=통합진보당)

    심재철의원 누드사진 규탄하고 있는 여성계(사진=통합진보당)

    심 최고위원 징계안은 강창희 의장이 4월 국회 개회 후 3일 안에 국회윤리특위에 회부하고, 윤리특위는 소위원회 심사를 거쳐 징계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심 최고위원 징계안 발의에 서명한 국회의원은 민주당 유승희 의원을 포함해 강기정, 김상희, 김윤덕, 김현미, 남인순, 배재정, 서영교, 우원식, 유성엽, 유승희, 이언주, 이인영, 전병헌, 전순옥, 최민희 의원과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이상규 의원, 진보정의당 강동원, 김제남 의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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