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준영 41.8 안철수 38.5 김지선 17.8
    [여론조사]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46.6 민주당 19.9 정의당 5.4 통진당 2.6
        2013년 04월 01일 05:0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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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의당이 3월 27(수), 28일(목)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노원병 유권자들의 4.24 재․보궐선거 지지 후보로는 허준영 후보 41.8%, 안철수 후보 38.5%, 김지선 후보 17.8%, 정태흥 후보 1.9% 순으로 나타났다.

    허준영 후보 앞서…야권연대와 단일화는 찬반 팽팽

    조사 결과에 의하면 후보 지지도는 뚜렷한 세대별 차이를 보였고, 30대의 경우 허준영 37.0% 안철수 32.1%이고, 40대의 경우는 허준영 39.4% 안철수 43.8%로 반대로 나타났고 50대의 경우는 허준영 43.2% 안철수 41.7%로 접전으로 나타났다. 투표 적극층에서의 지지도는 전체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

    민주당의 노원(병) 무공천 방침이 정해진 이후 민주통합당 지지자의 경우는 34.2%가 김지선 후보를, 53.1%가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22.9% 어느 정도 필요하다 27.3%로 필요하다는 답변이 50.2%였다. 반면 거의 필요하지 않다 30.3%와 절대 필요하지 않다 19.3%로 야권연대 반대 의견도 49.6%로 팽팽했다.

    단 김지선 후보 지지자의 경우는 64.4% 안철수 후보 지지자의 경우는 67.6%가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답변이었다.

    4.24 보궐선거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집권초기 안정적 국정 운영 위한 기틀 잡기라는 답변이 38.9%로 가장 많았고 구태정치 쇄신 및 새정치 시작이 27.0% 삼성-X파일 사건 관련 부당 판결을 바로잡고 노원주민 명예회복에 대한 의미 부여는 21.9%였다.

    재보권선거에 대한 투표의향에서는 57.1%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11년 10.26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48.6%를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이는 안철수 후보의 등장과 함께 노원(병)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번 재보궐선거가 평일이고 공휴일이 아닌 점을 감안하면 40% 안팎으로 예상된다.

    정당 지지율

    정당 지지율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6.6% 민주통합당 19.6% 진보정의당 5.4% 통합진보당 2.6%였으며, 이는 3월 3주 한국갤럽의 전국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새누리당 41% 민주당 21%로 나타난 것에 비교하면 노원(병)에서 새누리당 지지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번 조사가 주말이 아닌 주중이 진행되었고 이 시간대에 야권 성향층의 부재율이 높다는 점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사대상은 노원병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RDD방식과 KT전화번호를 이용한 ARS조사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추출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비례 할당추출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06±%포인트이다. 조사기간은 3월 27일(수)~28일(목) 2일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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