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선 "안철수와 단일화 검토 안해"
        2013년 04월 01일 09:4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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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선 진보정의당 노원병 후보가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어차피 안 후보가 이 쪽에 출마하시면서 사실상 야권의 재보궐선거 공동대응이 많이 어려워졌다. 이제 어차피 지금 단일화의 문은 닫혀 있는 것이고 이 모든 것에 대한 판단은 최종적으로 유권자들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오전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 아침>에서 이 같이 말하며 김지선 후보가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 “제가 정치 신인이다. 진보정의당은 창당한 지 이제 5개월밖에 안 됐다”며 “그런 점을 생각했을 때 지지율이 그렇게 낮지 않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투표율이 저조할 경우 김 후보에게 불리한 상황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투표율이 여러 가지 당락을 결정하겠지만 지역 민심을 보면 최근에 저를 지지하는 시민사회 활동가가 250여명이 있다”며 “민심은 많이 바뀐다. 투표율이 낮은 것은 걱정이지만 부재자투표 방식도 굉장히 다양하게 달라졌다. 여러 가지 변수가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재보선에서 조직이 바람을 이기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조직이 많다”며 “제가 이 지역에서 활동을 오래했고, 진보정의당도 있다. 또한 그 동안 삼성X파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상당히 있기 때문에 충분히 조직적으로 결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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