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파견업체 이용 안해"
알바사이트엔 파견업체 모집공고
    2013년 03월 28일 04:2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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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연대가 28일 카페베네가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특히 인력파견업체를 통해 직원을 채용한다는 문제를 지적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카베베네는 일부 언론을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가맹점에서 노동관계법 위반행위가 없는 지 수시로 감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인구직 광고를 대행하는 알바 정보 사이트에는 현재까지도 인력파견업체가 버젓히 모집 공고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알바연대가 파악하고 있던 ‘스**’ 업체는 서울 각지에 있는 가맹점의 직원과 점장을 모집한다는 채용공고를 냈다.

파견업체의 광고문구와 파견업체 소개

파견업체의 광고문구와 파견업체 소개

해당 모집 요강에는 근로계약을 카페베네가 아닌 파견업체가 맺는다는 사실이 명시되어있지 않다.

이에 카페베네 본사 홍보실은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직영점은 100% 없다. 가맹점은 혹시 있을 수 있지만 알바 사이트는 모집을 광고만 해주는 것”이라고 다소 엉뚱한 답변을 늘어놨다.

알바 정보 사이트는 구인구직 광고를 대행해주는 커뮤니티인데 이것과 파견업체의 모집 공고를 구별하지 못한 것. 이를 지적하자 담당자는 “우리도 확실히 알지 못한다. 실태를 파악 중”이라고 답변했다.

해당 파견업체는 근로계약 대상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카페베네 본사와 협력업체인 것으로 보면 된다”며 “파견근무 형태로 총 2년간 우리 소속으로 일하다가 2년 뒤에는 점주가 자체적으로 고용하는 등 다른 방식으로 일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알바연대는 카페베네의 반박에 보도자료를 통해 “알바연대가 조사한 총 72개 지점 중 7개 지점이 인력파견업체를 통해 구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 지점은 (주)스**, 위드***와 같은 아웃소싱 전문 업체를 통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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