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귀농가구 11.4% 증가
        2013년 03월 28일 03:0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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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통계청이 농림수산식품부와 안전행정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귀농가구는 11,220가구(19,647명)으로 전년보다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경북이 2,080가구(18.5%)로 전년에 이어 가장 많았고 전남, 경남, 전북, 충남, 경기 또한 1천 가구를 넘어섰다.

    귀농가구주의 평균연령은 52.8세이며, 연령대별 비율은 50대 38.3%, 40대 24.7%, 60대 19.6%, 30대 이하 11.5%, 70대 이상 6.0% 순으로 높았다.

    가구원수별 가구구성은 1~2인 전입가구가 80.4%로 압도적으로 높고 3인 10.0%, 4인 이상이 9.5%이며, 귀농 전 거주 지역은 경기가 2,445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부산, 대구, 경남 순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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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물재배면적 규모별 가구비율은 0.5ha미만 70.4%, 0.5~1ha미만 19.0%, 1~2ha미만 8.2%, 2ha이상 2.4%로, 0.5ha미만이 대부분이며, 평균재배면적은 0.50ha이며 자기소유의 농지에만 경작한 자경가구는 56.5%, 일부라도 타인소유의 농지를 빌린 임차가구는 43.5%이다.

    귀농인 통계작성 기준일 현재(매년 11월 1일) 1년 전 주소가 동 지역이고 현 주소가 읍면 지역인 자 중에서 농업경영체, 축산언등록명부, 농지원부에 농업인으로 신규 등록한 자를 뜻하며, 귀농가구는 주민등록상 귀농인이 포함한 세대를 지칭한다.

    귀촌가구도 6,644가구, 경기지역에 몰려있어

    한편 농림축산식품가를 조사한 결과 전원생활 등을 목적으로 종전 동 지역에서 농어촌 지역으로 이주한 귀촌가구도 15,788가구(27,665명)에 이른다.

    경기지역에 6,644가구(42.1%)가 몰렸고 다음으로 충북, 강원, 경북이 모두 1천가구를 육박했다. 이는 수도권에 인접한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귀촌 가구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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