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전쟁 위협 유엔안보리 통고
    2013년 03월 27일 11:4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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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3월 25일 육군과 해군을 동원한 국가급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26일에는 인민군 최고사령부 명의의 성명으로 전군에 ‘1호 전투근무태세’ 돌입을 선언했다.

이어 같은 날 26일에 외무성 명의의 성명을 통해 “외무성은 위임에 따라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의 핵전쟁 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한반도)에 일촉즉발의 핵전쟁 상황이 조성됐다는 것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공개 통고한다”고 밝히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반미전면대결전의 최후단계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에서는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표상적인 의미가 아니라 현실적인 의미를 띠게 됐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긴장와 위협의 수위를 계속 상승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어 27일에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3월말에 소집한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밝혔다. 소집일정만 공개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김정은 시대 들어 당 중앙위 전원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김정은 체제 출범을 앞두고 2010년 9월 소집한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당 규약을 개정,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1년에 한 번 이상 소집하고 “해당 시기 당 앞에 나서는 중요한 문제를 토의 결정”하도록 했다.

과거의 선례에 비춰보면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는 국가의 대내외 거시정책을 결정하고 당 주요 인사 등 권력체계를 정비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격화되고 있는 대남 대미관계에 대한 원칙과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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