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 "자격심사 오늘 처리해야"
    새누리 15인 완료...민주 오늘 완료
    통진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 자격심사 진척될 듯
        2013년 03월 22일 12: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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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재연, 이석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 처리를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수석부대표는 “이석기, 김재연 두 분에 대한 자격심사안은 민주당이 19대 국회 개원때 새누리당과 개원협상으로 약속한 사항”이라며 “조속한 시일내에 공동으로 15인씩 발의해서 조속히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내용까지 합의서에 명기돼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우리 당은 이미 15인의 의원으로부터 공동 발의 서명을 받았고, 민주당에 오늘도 공동 발의 서명을 촉구했지만 민주당은 아직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계속 참고 지내왔지만 이제는 말해야 할 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민주당에 다시 정중하게 요청한다.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약속한대로 오늘 중으로 반드시 15명의 공동서명, 자격심사안에 서명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자격심사안에 대한 15인의 공동발의 서명을 오늘 중에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3월 국회 중 처리하기로 한만큼 오늘 발의에 협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격심사 추진에 반발하는 통합진보당 기자회견모습(사진=진보정치)

    자격심사 추진에 반발하는 통합진보당 기자회견 모습(사진=진보정치)

    한편 통합진보당 김재연, 이석기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자격심사와 관련해 신상발언을 하겠다고 밝혀 이 같은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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