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후보자, <한겨레>기자 고소
    2013년 03월 14일 04:3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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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한겨레>기자를 고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후보자는지난 27일 자신의 2사단장 시절 공사 리베이트 의혹을 제기한 <한겨레>의 하어영 기자를 상대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에 의한 명예쉐손 등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6일 형사5부(부장검사 임관혁)에 배당해 자료검토에 들어갔으며 이달 중순 김 후보자를 불러 고소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 같은 사실을 두고 14일 브리핑에서 “청문회에 나왔던 후보자가 자신의 보도를 가지고 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전에 기자를 고소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적반하장을 넘어 대단히 후안무치한 모습이다”고 비난했다.

이날 허영일 부대변인도 “도둑이 제 잘 저린 격”이라며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에서 해명은 하지 않고 고소로 대응한 것은 과도하다”고 힐난했다.

한편 <한겨레>는 지난 달 20일, 22일 ‘김병관 2사단장 시절 공사 리베이트 물의’, ‘군 k2파워팩 중개상 끼워 구매- 김병관 소속업체도 43억원 챙겨’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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