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진당 차라리 북한으로 가라"
    새누리, 한반도 위기로 냉전 장사
        2013년 03월 11일 11:2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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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이 통합진보당이 유엔 안보리의 북한 제재결안에 유감을 표명한 것을 두고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심재철 최고위원이 “이정희 통진당 대표가 한미동맹은 남북관계를 극도로 악화시키는 동맹이라고 하는데, 통진당은 어느 나라 정당인가”라며 “이런 인식을 가질 바에야 차라리 북한으로 가라”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그는 “북한이 전면전 선언으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데, 통진당은 안보위기 책임이 미국과 우리 정부에 있다고 주장하며 북한을 감싸고 있다”며 “8일 통합진보당이 ‘키리졸브는 북침전쟁 훈련’이라고 논평한 것으을 강력 비난했다.

    특히 심 위원은 “이석기 김재연 등 종북 본색 의원들을 자격 심사에 부쳐야 한다”며 “종북 본색활동의 공간을 만든데 민주통합당이 일말의 책임감을 느낀다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공동보조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말해 노골적으로 국회의원에 대한 사상검증에 나서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한구와 매카시

    종북백과사전을 든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미 정부가 공산주의자에 장악되었다고 말하는 조지 매카시 전 미 상원의원

    정우택 최고위원도 “끝까지 북한을 감싸는 건 통진당 뿐”이라며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고 제주도 한라산에 인공기를 휘날리겠다고 협박하는 마당에 평양이 정전된다고 걱정하는 통진당은 어느 나라 정당이냐”고 거들었다.

    앞서 새누리당은 이상일 대변인은 8일 유엔 안보리가 북한 제재결의안을 통과시키자 통합진보당 김재연 원내공동대변인이 유감을 표명한 것을 두고 “그러니 이 당에 대해서는 종북주의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경기동부연합이 다시 당권을 장악한 걸로 알려진 통합진보당을 겨냥해 많은 국민들이 ‘차라리 북한으로 가라’고 하는 까닭은 이 당이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유린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깨는 북한의 3대 세습체제를 은근히 두둔하는듯한 태도를 취해 왔기 때문”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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