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산콜센터 3월부터 3사 교섭 가능
        2013년 03월 06일 03:3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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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연대노동조합 다산콜센터지부가 3월부터 3개 위탁업체(ktcs, mpc, 효성itx)와 공동교섭을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다산콜센터지부는 지난해 9월 12일 노조를 설립하고 서울시가 3개 위탁업체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형태를 직고용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해왔다.

    앞서 다산콜센터지부는 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한 교섭을 서울시와 3사에게 공동 요청해, 효성itx와 mpx는 지난해 12월부터 교섭을 진행해오고 있었으나 kt 계열사인 ktcs는 이미 노동조합이 있다는 이유로 다산콜센터 상담원들과의 교섭을 거부해왔다.

    다산 콜

    사진 출처는 민주노총

    이에 다산콜센터지부는 ktcs 본사가 있는 충남의 지방노동위원회에 ‘교섭단위분리결정’을 신청했다. ‘교섭단위분리결정’이란 창구단일화는 사업(장)단위로 실시하고, 현격한 근로조건의 차이, 고용형태, 교섭관행 등을 결정기준으로 교섭단위를 분리해 단체교섭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에 비추어보면 ktcs는 대전에 본사가 있어 서울시 관련한 상담을 전담하는 다산콜센터 파견 노동자와 근로지역이 다르며, 상담 내용 또한 현격한 차이가 있어 분리교섭이 가능하다.

    충남지방노동위는 지난 달 28일 다산콜센터지부의 이같은 분리교섭 신청을 인정해 3월부터 ktcs와도 교섭이 가능하게 됐다.

    다산콜센터 지부는 3사 임단협을 통해 노동조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전 오후 각 30분 휴식 시간 보장 △심리안정 휴식시간 △유급보건휴가 및 하계휴가보장 등을 요구할 방침이며, 더나아가 본격적인 교섭이 진행되면 과반수를 확보하고 있는 조합원 조직력을 바탕으로 서울시 직고용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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