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규 후보자 "4대강 원상복구 검토"
        2013년 02월 27일 03: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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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윤성규 환경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윤 내정자가 4대강 사업 전면 재검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 내정자는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4대강이 호소(늪과 호수를 뜻함)로 변한 점을 지적하자 “시각적으로 호소화되어있다”고 답변하는 등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대체로 인정했다.

    4대강의 수질개선 대책에 대해서도 윤 내정자는 “쉽지 않다”며 “빠른 시일내에 안 된다.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4대강 수질 개선 대책에 대해 그는 “원상복구도 방법”이라며 “점검평가 결과를 가지고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면 그것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해 4대강 보를 해체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심상정 의원이 ‘4대강 살리기 국민위원회’ 구성을 제안하자 그는 “기회를 주시면 정부 일원이 될텐데, 정부내에서 심각하게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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