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진당, 노회찬 노원병에 후보 내기로
        2013년 02월 26일 10:38 오전

    Print Friendly, PDF & Email

    통합진보당이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재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25일 통합진보당 서울시당은 새로 선출된 서울시당 정태홍 위원장 당선자 상견례에서 3기 서울시당 사업계획을 논의하며 4.24 노원병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선거에 출마할 국회의원 후보 발굴을 서울시당 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통합진보당의 후보군은 이정희 신임 대표와 김승교 최고위원, 서울시 의원을 지낸 이수정 당 부대변인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진보정의당은 노회찬 공동대표가 의원직을 상실당한 뒤 3.1절 특별사면에 집중하고 있으며, 사면되지 않을 경우 추후 재선거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사면이 되지 않을 경우 의원직 박탈의 부당성과 삼성 X파일 사건의 공론화를 위해서 노 대표의 부인인 김지선씨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준석 전 비대위원과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 민주당에서는 임종석 전 의원, 안철수 전 대선후보 측에는 금태섭, 정연순 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