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김종훈 CIA 커넥션 밝혀야"
    2013년 02월 18일 06:0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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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종훈 후보자가 과거 CIA와 모종의 커넥션이 있다고 제기하고 나섰다.

18일 이석기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자가 과거 CIA가 설립한 ‘인큐텔’ 창립에 관여하고, 최소한 2005년까지도 이사로 근무한 적이 있는 등, 미국 CIA와 깊숙이 관계된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제기했다.

이 의원이 CIA 홈페이지와 인큐텔 홈페이지를 조사해 본 결과 인큐텔은 CIA가 미국 정부의 국방 연구개발비 일부로 운영하는 투자회사로 “미국 CIA가 원하는 기술을 실리콘벨리식 벤처 투자 형식으로 거둬들이는 신군산복합체 모델인 셈”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인큐텔은 벤처캐피탈의 형식을 띄고 있지만 그 특수한 위상 때문에 수익금 중 재투자 되지 않는 부분은 법에 따라 연방정부에 귀속되며, 반면 투자에 실패할 경우에도 연방의회에 예산 증액을 요청할 수 있는 특수한 회사”라며 “결국 미국 정부 기관이나 다름이 없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김종훈 후보자 또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인큐텔 창립에 관여하고 이사회 멤버였음을 인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의 이 같은 경력에 대해 “김종훈 후보자의 법률적 국적은 물론, 그의 경력과 영혼이 어느 나라 것인지 따지지 않을 수 없다. 박근혜 당선자는 우리나라의 ‘미래 창조’를 미국 CIA을 위해 일한 사람에게 맡길 수 있는가. 김종훈 후보자의 장관 지명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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