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모든 핵무기는 폐기해야"
    2013년 02월 14일 11:4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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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이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핵무기 폐기와 핵실험 중단, 북한도 미국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13일 오후 진보신당 박은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3차 핵실험은 미국의 적대행위에 대한 당위적 대응일 수 없으며, 한반도의 긴장 조성을 통한 외교적 공포전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핵무기는 전세계적으로 어떤 이유에서든 용납될 수 없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핵발전소의 위험성 때문에 ‘탈핵’의 열풍이 전세계에서 불고있는 상황에서 핵을 이용한 가장 극악하고 잔인한 형태인 핵무기는 모든 국가에서 폐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북강경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박근혜 당선인에 대해서도 “북한과의 대화채널을 만들고 북핵 폐기와 함께 상호군축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더불어 “북의 핵실험 폐기물과 함께 남의 핵발전소 폐기물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남북한 협력에 기반한 핵폐기 방안을 제안하고 이끌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변인은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등 현재 핵무기 보유국들은 폐기 계획을 제출하고 하루빨리 이를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본인들의 핵무기는 안전하고 북한의 것은 위험천만하다는 이중잣대와 오만함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보신당 대표단은 14일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등 핵 보유국 대사관 앞에서 핵 폐기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일 방침이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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