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진당, 북 핵실험에 "안타까운 귀결"
        2013년 02월 12일 03:5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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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이 12일 오전 강행된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안타까운 귀결”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통합진보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강병기)는 논평을 통해 “북한 3차 핵실험을 둘러싸고 한반도 정세가 긴장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 상황이 한반도 위기로 치닫는 것에 대해 통합진보당은 결단코 반대한다”고 밝혔다.

    북핵 실험에 유감 표명보다는 “북한의 3차 핵실험은 대화 없는 북미관계, 파탄 난 남북관계의 안타까운 귀결”이라며 강경대응보다는 “북미대화”를 강조했다.

    박 당선인에게도 “대북 제재나 강경책을 들고 나오기 보다 대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국민 앞에 즉각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대타협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통합당과 진보정의당은 북핵 실험에 “강력 규탄”, “용납 될 수 없다”는 등의 강한 메세지를 전달했다. 대응 방식으로는 통합진보당과 마찬가지로 강경책보다는 대화를 강조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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