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일 최강서 열사 집중투쟁
        2013년 02월 01일 06:32 오후

    Print Friendly

    민주노총이 31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2일 오후 2시부터 부산 한진중공업 정문 앞에서 한진중공업 열사 집중 투쟁을 밤새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지역본부는 경찰과 회사 침탈해 대비해 2일부터 순환 농성을 진행하며 집중 집회를 엄호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현재 한진중공업지회 조합원과 최강서 열사 유족 150여명은 한진중공업 공장 단결의 광장에서 최강서씨의 시신을 보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측이 담 너머로 시신 보존을 위한 드라이아이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사측은 드라이아이스 반입조차도 막았다.

    한진중공업 광장의 최강서 열사 시신과 조합원들(사진=홍지욱님 페북)

    박성호 부지회장은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열사의 유언에 따라 손해배상 가압류 철회와 차별적 휴업금지 및 휴업자 대책 마련, 유가족 보상과 책임자 처벌이 받아들일 때까지 장례를 치를 수 없다”며 또한 “하지만 이 같은 요구를 회사에 전달하려해도 만남 조차 거절하고 있어 아직 제대로 요구안을 말하지 못했다”며 사측의 무성의한 태도를 비판하기도 했다.

    사측은 영도조선소 점거를 중단하고 밖으로 나오지 않으면 대화의 여지가 없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집회는 약 1천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찰측이 영도조선소를 둘러싸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