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콜트콜텍 농성장 침탈돼
    2013년 02월 01일 10:2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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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아침 8시 15분경 용역 100여명이 인천시 부평구 콜트콜텍 농성장을 침탈했다. 지난해 현 건물주가 인천지법으로부터 철거 대체 집행을 허가 받고 오늘 철거를 감행하고 나선 것이다.

아침 시간 잠을 자고 있던 4명의 농성 노동자들은 용역 100여명으로부터 농성장 밖으로 끌려나온 상황이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다.

현재 경찰이 정문 앞을 봉쇄하고 있어 대치 중이며 철거 용역은 내부에서 콜트콜텍 해고 노동자들이 지내던 천막과 가건물을 철거하고 있다. 또한 용역들은 노동자들의 내부 진입을 막기 위해 펜스를 칠 준비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콜트콜텍 연대 단위가 현장으로 모여들고 있으며 이후 투쟁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콜트콜텍농성장을 봉쇄하고 있는 경찰의 모습(이원재님 페북 사진)

한편 새 건물주는 “설 이후에 철거하겠다”고 말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농성 노동자들은 설 전에 용역이 들이닥칠 것이라는 불안감에 새벽 3~4시가 넘어 잠이 드는 등의 고통을 겪고 있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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