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노조 30일 부분파업 돌입
        2013년 01월 30일 10:3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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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가 30일 △정리해고 철폐 △불법파견 정규직화 △노조파괴 분쇄 및 손배가압류 철회 등 3대 노동현안 쟁취를 위한 4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금속노조는 22일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30일 주야 4시간씩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현재 금속노조 소속 사업중 중 장기 노사 갈등을 빚고 있는 곳은 울산 현대자동차, 부산 한진중공업, 평택 쌍용자동차 등이 있다.

    현대차의 경우 최병승, 천의봉씨가 불법파견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송전탑 위에서 100일이 넘도록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쌍용자동차 또한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한상균 지부장과 복기성 조합원 등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평택공장 인근 송전탑에서 고공농성 중이다.

    158억원의 손해배상가압류 문제로 고민하던 한진중공업지회 최강서 조직차장이 지난해 12월 21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다시 손배가압류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1월29일 민주노총 투쟁사업장 2차 공동투쟁단이 대검찰청 앞에서 노조파괴 범죄자인 사업주 구속을 촉구하는 모습(사진=금속노동자 강정주)

    이 세 개 사업장 모두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창조컨설팅’이라는 용역업체의 노조파괴 대상 사업장 다수도 금속노조 소속 사업장이다. SJM, 유성기업, 발레오만도 등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노조파괴시나리오에 노조가 와해되고 상당수 손배가압류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금속노조는 3대 노동현안 해결과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 부산, 울산, 광주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부분 파업을 결의했다.

    금속노조는 서울에서 낮 4시 한진중공업 본사엪에서 모여 행진하며, 부산에서도 3시 부산역에서 한진중공업 정문 앞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울산은 3시 현대차 철탑농성장에 모이며, 광주는 같은 시간 광주지방노동청에서 모인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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