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시중, 천신일 등 55명 특별사면
        2013년 01월 29일 10:2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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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말 단행한 마지막 특별사면에 자신의 최측근이고 정권 탄생의 공신이었던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과 박희태 전 국회의장 등 55명이 포함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와 딸 노정연씨,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형이 확정되지 않은 이유로 사면대상에서 배제됐다.

    이번 설 특사에 포함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29일 법무부는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55명에 대한 특별사면, 감형, 복권을 의결하고 오는 3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용산 참사 구속 철거민 5명은 전원은 잔형 집행을 면제하기로 했으나 전국철거민연합의 남경남 의장은 제외됐다.

    사면 유형별로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16명, 특별감형 3명,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18명, 특별복권 18명 등이다.

    <특별사면 대상자>

    -전 국회의장 2명 △박희태 전 국회의장(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박관용 전 국회의장(특별복권)

    – 전 공직자 5명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형집행면제 특별사면)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연광 전 청와대 정무1비서관(이상 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상 특별복권)

    – 정치인 12명 △김한겸 전 거제시장 △김무열 전 울산경역시의회 의원(특별감형) △신정훈 전 나주시장(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종률 전 국회의원 △현경병 전 국회의원 △서갑원 전 국회의원 △이덕천 전 대구시의회 의장 △서청원 전 국회의원 △김민호 전 국회의원 보좌관 △우제항 전 국회의원 △임헌조 뉴라이트 전국연합사무처장 △장광근 전 국회의원(이상 특별복권)

    – 경제인 14명 △천신일 전 세중나모여행 회장 △박주탁 전 수산그룹 회장(이상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이준욱 전 지오엠씨 대표이사(특별감형)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김길출 한국주철관공업 회장 △김영치 남성해운 회장 △김유진 휴니드테크놀로지스 회장 △남중수 전 KT사장 △정종승 리트코 회장 △신종전 한호건설 회장 △한형석 전 마니커 대표이사 △조현준 효성섬유 PG장(이상 형선고실효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용문 전 현대다이모스 부회장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이상 특별복권)

    – 교육, 문화, 언론, 노동계, 시민단체 9명 △손태희 남성학원 명예이사장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종래 전 주간조선 출판국장 △이해수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의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강기성 전 부산정보대학 학장 △윤양소 전 강릉영동대학 학장 △최완규 전 전북문화재연구원 원장 △이갑산 범시민단체연합 공동대표(이상 특별복권)

    – 용산참사 수감자 5명(1명 제외) : 이충연, 김주환, 김성환, 천주석, 김창수(형집행면제 특별사면)

    – 불우, 외국인 수형자 8명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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