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의원단, 국회 농성 돌입
"쌍용차 국정조사 반드시 실시해야"
    2013년 01월 22일 12:28 오후

Print Friendly

진보정의당 소속 의원들이 2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실시 촉구를 위한 농성에 돌입했다.

박원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농성 돌입에 앞서 “황우여 새누리당 당 대표가 대선 기간 중 대선 이후 국정조사 실시를 언급했고, 또 많은 새누리당의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이 국회에서 국정조사 실시를 약속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이 끝나자마자 이한구 원내대표가 나서 국정조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어제 진보정의당은 다시 한 번 1월 임시국회 내에 약속대로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지만, 여전히 이 문제에 관해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그로 인해서 가일정까지 합의됐던 임시국회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농성의 이유를 설명했다.

노회찬 공동대표 또한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를 여야가 국민들에게 약속한 것은 24명의 죽음에까지 이른 쌍용자동차 사태의 위급함 때문”이라며 “정치권이 정치 불신을 제거하고 정치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은 국민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고 해서 그 약속이 이렇게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 홀에서 농성 중인 진보정의당 의원들(사진=진보정의당)

정의당 내 노동자살리기특별위원장인 심상정 의원은 “가장 핵심적인 159명 정리해고자 문제의 해법을 배제하는 것은 그동안 3년 이상 이끌어온 쌍용차 문제 자체를 호도하는 것”이라며 당시 정리해고된 159명의 노동자들이 웃는 모습으로 복귀할 때 쌍용차 문제 해법의 실마리가 마련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24일 임시회에서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진보정의당은 1월 임시국회에서 쌍용차 국정조사가 반드시 실시되기를 여야에 촉구하며 오늘 이 시간부로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의원단 전원이 농성에 돌입한다”며 “진보정의당 의원단은 1월 임시국회에서 만약 쌍용차 국정조사가 제외된다면, 나머지 다른 의사일정에 협조하기 어렵다는 점을 여야 모두에 밝힌다”고 경고했다.

진보정의당 의원단 농성에는 노회찬 당 대표와 강동원 원내대표, 박원석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심상정, 김제남, 정진후, 서기호 의원도 함께 한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