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천 "이동흡 항공권 깡 증언 확보"
        2013년 01월 22일 10:4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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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최재천 의원이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이른바 ‘항공권 깡’에 대한 헌법재판관의 육성 녹취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MBC <손석희의 시선 집중>에서 최 의원은 “당시 항공권 처리과정에서 저희들이 제기한 문제를 증언해주는 헌법재판관의 직접적인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녹취록 내용에 대해 “자기가 그 부분에 관여했다 라는 거다. 너무나 비굴함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분(이동흡)께서 워낙 강력하게 방어하고 계시고 헌재가 그 이상의 자료를 주지 않아 저희들이 밝히고 있지 못할 뿐이지, 분명히 육성 증언을 가지고 있다. 녹음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1일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됐던 월 평균 400여만원의 특정업무경비 공금횡령 의혹에 대해 그는 “저희들이 보기엔 의혹이 아니라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가 6년 동안 지급받은 특경비 3억 2천여만원에 대해 “다른 분들과는 달리 이분은 현금으로 받아 그걸 수표로 바꾼 다음에 자기 통장에 입금시켜 놓고 거기에서 자기 BC카드 지출, 생명보험, 연금보험 지출이나 자기 사적인 생활비로 활용했다는 것이 모든 증거로 나와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대개 특경비를 비서과 별도 계좌를 두고 관리하며, 지출 목적도 재판 연구 활동에 사용하며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남겨두지만, 이 후보자는 사적인 용도로 활용한 채 증빙 등을 남기지 않아 횡령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후보자가 “만일 내가 유용했다면 사퇴하겠다”고 답변한 것을 두고 “대단히 애매모호한, 대단히 비법률적이고 비헌법적인 면책카드를 내걸어서 방어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저희들이 보기엔 지극히 정치적이고 무책임한 태도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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