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3.7% 쌍용차 국정조사 찬성
이동흡 헌재소장 54.9%가 반대
통합진보당, 주요 현안 긴급여론조사 실시, 결과 발표
    2013년 01월 21일 05:5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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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이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그 결과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찬성여론이 63.7%로 반대여론을 3배나 높았다. 국정조사가 진행될 필요는 없다는 21.5%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8%였다. 연령대별로 30대 이하가 77.8%가 찬성해 가장 높았으며, 40대 67.0%, 50대 56.1%로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세대에서 찬성의견이 기본적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21일 현재 인사청문회 진행중인 이동흡 헌법재판소장에 대해 54.9%가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적합하다는 의견은 17.9%에 불과하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7.2%였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가 63.6%가 부적합 의견을 보였다.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부적합하다는 응답이 낮아졌다.

청문회 중인 이동흡 헌재소장 내정자(사진=미디어오늘 이치열)

이동흡 후보자 지명 논란에 대한 박근혜 당선인이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67.0%가 박 당선인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 후보자가 헌법재판소장으로 적합하다고 답변한 응답자 중 54.%가, 부적합하다고 응답자 중 78.7%가 박 당선인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응답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 발표와 정부 발표 중 어느 쪽을 더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77.3%가 압도적으로 감사원 발표를 신뢰한다고 밝혔고, 정부 발표는 14.2%에 그쳤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지역에서 92.6%가 감사원을 더 신뢰한다고 응답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부산울산경남 지역도 80%로 높은 수준이었다.

박근혜 당선인이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올해 남북정상회담을 조기 개최해야 한다는 주장에 응답자 중 62.4%가 공감했고, 25.8%가 공감하지 않았다. 조기 개최에 공감하는 응답은 60대 이상이 66.3%로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4-50대 또한 각 65.3%, 63.9%로 비슷한 편이다.

한편, 응답자들 중 지난 대선에서 지지한 후보에 대해 54.6%가 박근혜 당선인에게 투표했다고 응답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37.9%, 기타후보 4.9%, 미투표 2.7% 순으로 응답자 과반이 박 당선인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이동흡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박 당선인 지지자들조차도 새누리당과의 당론과 의견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에 대한 답변 또한 새누리당 44.0%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이 21.3%, 통합진보당과 진보정의당이 각 2.2%, 1.9%이었다. 기타/지지정당 답변은 30.6%에 이르렀다.

통합진보당의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사회동향연구소에 의뢰해 1월 19일~2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RDD 방식의 ARS로 조사했따. 신뢰수준은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3.1%이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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