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서트 ‘동행’- 함께 찾는 길
        2013년 01월 16일 11:52 오전

    Print Friendly

    지상파를 통해 소개되지 않는 다양한 음악을 콘서트 무대에 올려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진정성을 추구하고자 2012년 11월 첫 발을 내디딘 연중 릴레이콘서트 ‘동행’이 둘째 장을 펼친다. 이번 콘서트 ‘동행’이 선택한 장르는 포크음악이다.

    이번 ‘동행’에 함께 하는 뮤지션들은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 포크의 전설이라 불리는 김의철과 함께 무대에 서는 윤선애는 서울대 노래패 ‘메아리’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노래운동모임인 ‘새벽’을 통해 ‘그날이 오면’, ‘저 평등의 땅에’를 부르며 그 이전까지 들어오던 저항가요의 목소리와는 다른 서정적이고 청아한 목소리로 단박에 젊은 청년 학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윤선애씨

    2005년 첫 음반 ‘하산’을 시작으로 2009년 ‘아름다운 이야기’, 2012년 ‘그 향기 그리워’를 발표하였다. 이전보다 더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녀는 자신의 노래가 듣는 이에게 위안을 주는 것이면 좋겠다 말한다. 그녀는 과거완료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다.

    그녀를 도와 함께 무대에 서는 김의철은 1970년대 ‘저 하늘의 구름따라(불행아)’, ‘군중의 함성’ 등을 발표한 작곡가 겸 가수.

    70년대 노래모임 ‘해바라기’를 주도하며 포크 음악의 시대를 열었지만, 유신정권 하에서 음악활동에 제약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92년, 93년 잇따라 음반을 발표하며 돌아온 한국 포크음악의 대부 김의철. 최근 양희은, 윤선애 등의 음반을 프로듀싱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또 한사람 80년대 음악을 통한 사회 참여로 음악의 참된 의미를 일깨웠던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메인보컬 그리고 시대를 대표하던 목소리의 주인공. 바로 문진오. 89년 노찾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한 그는 2005년 처음 솔로앨범 ‘길 위의 하루’를 발표하고 2007년 ‘오래 꾸는 꿈’, 2009년 ‘작고 푸른 점’을 발표한 한국 포크계의 보물이다. 끊임없이 현장 참여를 하는 틈을 타 현재 4집을 준비 중이다.

    또한 이들의 공연을 힘을 보태는 연주자들도 면면이 강력하다. 메이데이, 유정고 밴드 등에서 기타리스트로 활약한 고명원, 천지인과 유정고 밴드를 거쳐 현재 그림 밴드를 이끌고 있는 베이시스트 박우진, 꽃다지 연주팀을 거치며 현재 다양한 영화음악을 디렉팅하고 있는 건반의 이지은, 천지인을 거쳐 퓨전국악밴드 아나야와 비틀즈 헌정밴드인 멘틀즈를 이끄는 드러머 장석원, 그리고 윤선애 3집 음반 녹음 작업에 참여한 첼리스트 이현수 등이 이번 콘서트 ‘동행’에 연주자로 나선다.

    특히 이번 공연부터는 그 취지에 걸맞게 소셜펀딩을 통해 콘서트 재원의 일부를 마련한다고 한다. 새해를 시작하는 1월 콘서트 ‘동행’의 뮤지션들을 통해 지난 시간에 위로를 얻고, 새로운 한 해에 대한 희망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월 19일(토) 3시 30분, 7시 30분에 공연을 하며 공연장은  동대입구 역 스테이지 팩토리(구.웰콤씨어터)이다.  문진오, 윤선애 with 김의철, 동행 밴드 등이 출연하며, 이 행사의 자문위원은  꽃다지 대표 민정연, 가수 연영석, 작곡가 김성민씨가 맡고 있다.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