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4주기 19일 범국민대회
    2013년 01월 11일 05:1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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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4주기를 맞아 오는 19일(토) 범국민추모대회가 열린다. 또한 14일(월)부터 20일까지 추모 주간으로 선정, 14일 오전 10시 용산참사 현장에서 기자회견과 저녁 6시30분 대한문 앞에서 추모미사를 개최한다.

15일은 개발지역 순회를 한다. 오전 10시 대한문에서 출발해 일산 덕이, 서울 중구 순화동, 김포시 신곡마을 등을 둘러본다. 참가 신청은 14일까지 mbout@jinbo.net이나, 빈곤사회연대(02-778-4017)로 연락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4주기 추모위원으로 등록한 사람은 무료다.

16일에는 오후 7시 조계사 불교역사문화회관에서 추모콘서트 ‘꽃피는 용산’이 예정되어 있다. 17일에는 국회의원회관 신관 소회의실에서 ‘멈춰진 시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강제퇴거 증언대회가 열리고 같은 날 7시 용산참사 현장에서 추모 촛불기도회를 가진다. 18일 호주 시드니에서도 용산참사 추모 집회가 열린다.

19일에는 오후 2시 용산참사 현장에 집결해 서울역 광장으로 행진, 추모대회가 열리며 4시30분부터 비상시국대회가 이어진다.

20일 12시에는 마석 열사묘역 참배를 진행하고 23일에는 4주기를 맞이해 서울시재개발정책평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용산참사 4주기 범국민추모위원회에서 17일까지 추모위원 신청을 받는다. 개인 1만원 이상, 단체 10만원이상 납부하면 된다. 계좌번호는 국민은행 055202-04-150491(예금주: 이원호)이다.

한편 용산참사 유가족들은 지난 7일 대통령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당선인에게 면담 요청을 했다.

이들은 “용산참사 문제는 도시개발이라는 근본적 문제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와 인권을 가늠하는 척도이자, 사회통합과 갈등해소의 상징”이라며 “그러나 사회통합을 이야기하는 박근혜 당선자가, 지금까지 용산참사에 대해 단 한마디 언급도 없었다는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가족들은 박 당선인에게 △용산참사 구속 철거민 사면 △진상규명 조사위 설치 △국가폭력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용산참사 재발방지법과 강제퇴거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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