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수위 앞으로 가는 사람들
        2013년 01월 11일 02:4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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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앞에는 각종 규탄, 촉구 기자회견과 1인 시위가 줄을 잇고 있다. 바로 대통령 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있기 때문이다.

    11일 오늘도 인재근, 이인영, 유은혜 민주통합당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 측근 특별사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용산 철거민 석방을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7일에는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당면 5대 요구 10대 과제와 민주노총 투쟁사업장 현황을 발표했다. 또한 민주노총은 인수위에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요구하는 한편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대통령 취임식 전 총력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수위 앞 1인시위 모습들(출처는 정영섭님 페이스북)

    지난 8일에는 지난 달 21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최강서씨와 관련해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이 있었다. 전국공무원노조도 해직공무원에 대한 원직복직 기자회견이 있었다. 반값등록금국민본부도 국가장학금 제도 개선과 보편적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박 당선인의 정책 이행을 촉구했다.

    KTX 민영화 저지와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에도 9일 박근혜 당선인의 ‘KTX 민영화 반대 선거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외에도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크고 작은 현안과 관련해 다양한 요구를 가진 1인 시위대들이 인수위 앞 사무실에 줄지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반면 올해 들어 청와대 주변에서는 1인 시위는 열리지 않았다.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일시적으로 시위의 공간이 바뀌는 것이다. 따라서 인수위 활동이 끝나는 2월 말까지 이같은 현상은 계속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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