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중공업 손배소송재판
    1만7천명의 탄원서 접수돼
        2013년 01월 04일 01:4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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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오는 1월 18일 한진중공업 손해배상소송 1심을 앞둔 탄원서에 1만 7천여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민주당 의원 67인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원서는 2010년 정리해고에 맞선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의 파업에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158억원의 손해보상을 청구하는 1심 재판부에 보내는 것이다. 특히 지난 18대 대선 직후인 12월 21일에 자결한 최강서 한진중공업 복직자에 대한 죽음에 이 손해배상소송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었고,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1월 3일까지 ‘한진중공업 158억 손해배상 철회 탄원서‘를 접수받았다.

    9일간 이루어진 탄원서 접수기간에 1만7천여명의 탄원서가 접수됐고 장하나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의 탄원서 동참을 호소해 지난 4일간 67명의 의원이 동참했다.

    장하나 의원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1만7천여장 이상의 탄원서는 158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손배소 금액의 부당함을 말해주고 있다”며 “18일, 1심에서 반드시 손배소 무효판결이 나오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탄원서 서명에 동참한 민주당 의원은 강기정, 강창일, 김경협, 김광진, 김기식, 김동철, 김상희, 김성주, 김영환, 김우남, 김용익, 김재윤, 김태년, 김현, 김현미, 노웅래, 도종환, 문병호, 민병두, 박남춘, 박민수, 박수현, 박영선, 박완주, 배기운, 배재정, 부좌현, 서영교, 설훈, 신경민, 신기남, 양승조, 오영식, 우원식, 유기홍, 유성엽, 유승희, 유은혜, 윤관석, 윤후덕, 은수미, 이미경, 이석현, 이원욱, 이인영, 이종걸, 이학영, 이춘석, 이해찬, 인재근, 임내현, 장하나, 전순옥, 전정희, 전해철, 정청래, 조정식, 진선미, 진성준, 최동익, 최민희, 한명숙, 한정애, 홍영표, 홍의락, 홍익표, 홍종학 등 67인이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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