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
        2012년 12월 28일 11:5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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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이 28일 오전 비상대책위원장 겸 신임 원내대표로 3선의 박기춘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은 대선 패배 이후 지도부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경선은 주류 대 비주류 구도로 형성되면서 결선투표까지 갔다. 범친노로 분류되는 신계륜 의원과 중도파인 박기춘 의원, 비주류 의원인 김동철 의원이 출마해 1차 투표에서 박 의원과 신 의원이 각 47표를 받아 동률로 결선투표를 진행, 박 의원이 63표를 얻어 신 의원(58표)를 따돌리고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박기춘 신임 원내대표는 대선 패배 후의 당을 수습하고 쇄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당면한 국회 현안인 예산 6조원 증액 문제를 두고 새누리당 인하구 원내대표와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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