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진보신당 전국위
    비대위 구성, 지도부 선출일정
        2012년 12월 21일 02:0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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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이 오는 22일(토) 오후 용산 철도회관에서 제14차 전국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전국위에서 진보신당은 김종철 대표 권한대행와 부대표단이 대선 방침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날 구성되는 비상대책위는 내년 초에 진행될 지도부 선출을 주요한 역할로 하는 체제이다. 비대위원장으로는 이덕우 당대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22일 전국위에서는 ‘위임 관련 당규 해석의 건’도 논의한다. 지난 10일 청년학생위원회가 총회를 통해 김순자 전 당원의 선거운동을 하는 당원들에 대한 대표단 결정을 철회할 것과 김소연 후보에 대한 지지 결정 철회 등의 내용을 담은 입장서를 채택한 바 있다.

    하지만 당일 총회가 당규에 없는 ‘위임장’을 받아 성사된 것이어서 부문위원회의 회의 규정과 당규 해석에 논란이 있었다. 일부 청년학생위원회 소속 당원들이 총회 성사 여부 자체를 부정하며 청년학생위원장 면직 요청을 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는 중이다.

    10월 27일 진보신당 전국위원회 모습(레디앙 자료사진)

    한편 이날 전국위와 지도부 선출을 기점으로 진보신당의 진로를 두고 내부 노선 논쟁과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창당 일정과 연동된 대선방침이 변혁모임등과의 공동대응이 무산됨으로써 사실상 대선방침은 없었고 원점에서 재창당을 고려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 김소연 후보에 대한 지지를 명확히 했기 때문에 변혁모임과의 재창당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 변혁모임의 계급정당 추진 입장과 진보신당의 새 진보좌파정당의 상이 다르기에 함께 하기 어렵다는 입장 등 다양한 입장들이 어떤 식으로든 수면 위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독자대응 부결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을 출마한 김순자 후보 측과의 관계 설정 등도 논란의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재창당과 관련해 김순자 전 당원을 지지하는 구 사회당 세력은 여전히 진보신당을 ‘좌파당’으로 당명 개정할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고, 이 입장을 가지고 지도부 선거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민 고문 등이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개로 진보신당 의견그룹인 녹색사회주의연대 그룹에서는 이용길 현 사무총장을 대표 후보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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