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교육 수호자 vs 사교육 대리인,
    이수호, "미래의 희망 교육으로"
        2012년 12월 18일 01:5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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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호 서울시 교육감 민주진보단일후보가 18일 유권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수호 후보는 “미래 교육은 자신의 가능성을 찾고, 자신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교육,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도 그런 존재라는 것을 알아가는 교육, 창의력과 협력, 소통 능력, 자존감, 인문학적 소양, 예술적 감수성, 공동체 의식, 과학탐구, 인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교육”이라며 “우리 교육은 뒤로 갈 수 없다. 미래 교육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가 교육감이 된다면 서울의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 형태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부모의 경제력이나 가정환경의 차이에 따라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온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며 “죽음의 교육을 생명의 교육으로, 차가운 경쟁교육을 따뜻한 협력 교육으로, 부익부 빈인빅 교육을 차별 없는 무상교육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사람 중심교육으로 힘을 모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이수호 후보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보수단일 후보인 문용린 후보의 후보 사퇴 강요와, 전교조에 대한 색깔론 공세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번 선거는 ‘공교육 수호자’와 ‘사교육 대리인’의 경쟁”이라고 강조하며 문 후보의 명확한 차이점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또한 그는 “거스를 수 없는 새로운 민주정부의 탄생이 임박했다”며 “새로운 민주정부와 함께 새로운 교육희망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공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우리 아이들이 낡은 과거로 돌아가느냐, 미래의 희망 교육으로 신나게 떠나느냐가 결정된다”며 “우리 아이들을 지켜달라”며 한 표를 당부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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