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신당 대표단, 김소연 지지 호소
        2012년 12월 17일 03:3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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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대표단(대표 권한대행 김종철, 부대표단 강상구, 김선아, 심재옥)이 17일 오후 무소속 기호 5번 김소연 후보 지지 호소문을 발표했다.

    진보신당 대표단은 “당의 후보가 출마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함과 안타까움을 전한다”며 “대선과정에서 불거진 당 내부 논란과 관련해 대표단으로서 책임을 느끼며 유감”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선례를 통해 뼈저리게 깨달았듯이 민주통합당으로의 정권교체는 당장의 후련함은 있을지라도 노동자, 서민의 고통을 근원에서부터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바로 이 점이 유례없는 양강 구도에서 진보신당이 기호 5번 김소연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소연 후보는 비정규직 문제를 사회적으로 크게 알린 투쟁의 하나인 기륭전자 투쟁을 이끌었으며,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싸워온 후보”라며 “투기와 경쟁과 삶의 불안이 없는 세상, 차별과 배제가 없이 함께 사는 세상, 핵과 전쟁과 환경파괴가 없는 세상을 위해 힘차게 선거운동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진보신당 대표단은 “적극 투표에 참여해 기호 5번 김소연 후보를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의 소중한 활동은 이후 진보좌파운동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밑받침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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