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희, 2시10분 대선 후보 사퇴
        2012년 12월 16일 02:2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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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은 오후 1시 긴급선대위 회의를 열어 이정희 후보의 사퇴를 결정했다. 이로써 16일 대선 마지막 TV토론회는 박근혜, 문재인 후보의 양자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정희 후보 회견 모습(사진=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2시 10분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진보민주개혁의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열망을 이루기 위해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친일의 후예, 낡고 부패한 유신독재의 뿌리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당선은 재앙이다. 역사의 퇴행이다. 노동자 농어민 서민이 함께 사는 새로운 시대, 남과 북이 단합하는 통일의 길로 가기 위해 우리는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밝히며 짧은 기자회견의 마지막 발언에서 “오는 12월 19일 모두 투표하자. 절망을 끝내겠다. 진보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했다.

    사퇴 기자회견에는 이 후보와 강병기 대표, 김미희, 김선동 의원 등 통합진보당의 지도부들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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