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만희, 박근혜 지원유세에서 폭언
    ..."안철수는 간신, 죽여버려야"
        2012년 12월 13일 11:2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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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 연예인홍보단에서 활동하는 중견배우 강만희씨가 12일 대구 유세에서 안철수 후보를 간신에 빗대어 폭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강씨는 유세현장에서 “제가 사극을 많이 했는데 사극에 간신들이 많이 나온다”며 “간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죽여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중들에게 “대통령이나 왕을 흔드는 게 간신이다. 간신이 누구죠?”라고 물은 뒤 “문재인 후보는 간신이 아니고 안 아무개가 간신”이라고 안철수 전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이런 간신이 날뛰는 것이 현 대선 정국”이라며 “여러분들이 똑바로 인식하고 가족들에게 간신배들이 날뛰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만약에 박근혜가 대통령이 안되면 이 동성로 거리에서 여러분과 저희들이 할복해야 한다”며 “약속하시는 분들은 손을 들어보라. 지금부터 전화 돌릴 분들 손들어 보라. 여기 계신 분 99%가 손을 다 들었다. 지금 나라의 위기다. 위기를 구할 분은 기호 1번 박근혜”라고 말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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