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백석근 비대위원장 선출
    2012년 12월 11일 04:4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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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용산철도회관에서 열린 민주노총 중앙위원회에서 백석근 건설산업연맹 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비대위원으로 보건의료노조 김경자 부위원장, 공무원노조 양윤석 부위원장, 금속노조 김현미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나머지 2개 산별연맹과 서울, 광주, 경기 지역본부의 총 5인의 비대위원은 해당 연맹과 지역본부에서 논의 후 다음 중앙집행위원회에 제출, 인준하기로 했다. 이로써 백석근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4인의 비대위원은 오늘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중앙위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먼저 열린 22차 중집에서 백석근 건설산업연맹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으며 이것을 중앙위에서 인준한 것이다.

백석근 비대위원장은 “개인적으로 이 자리가 두렵지만 80만 조합원들의 열정과 오늘 중집, 중앙위 동지들의 뜻을 받아 당당히 가겠으니 많은 지지를 보내달라”고 밝혔다.

백석근 민주노총 비대위원장(사진=노동과세계)

민주노총은 지난 10월 30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규약과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확인, 당초 정족수가 미달된 것이 확인되자 당일 주요 안건으로 통과됐던 ‘직선제 3년 유예안’이 무효임을 확인했다. 그로 인해 12월 지도부 선거도 ‘직선제 3년 유예안’ 처리 결과에 따라 치뤄야 함으로 다음 대의원대회 때까지 중단됐다.

또한 한달여의 임기도 남지 않은 정의헌 위원장 직무대행 지도부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발생한 규약 위반 사례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해 오늘 중앙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부터 직선제 유예안을 다시 상정하는 1월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차기 지도부 선출 때까지 운영된다. 오늘 중앙위 전에는 서울시 교육감 이수호 후보가 방문하여 중앙위원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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