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인 21인 이수호 교육감 후보 지지
        2012년 12월 11일 03:4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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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21인의 언론인이 민주진보단일 후보인 이수호 서울시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국어교사 출신인 이수호는 교육현장과 학생, 학부모의 정서, 희망을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라며 “4명의 보수성향 후보와 맞설 진보진영 후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진보적인 이수호 후보가 교육감으로서 적임자라고 확신한다”며 “오늘의 수많은 학교재단이 중고교 사학을 이기적이고 전횡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교육 관료는 편의적이고 타성적 행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현실을 혁파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에게 희망과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게 할 적임자가 이수호 후보이다. 시인이기도 한 그는 따스한 성품과 합리적인 지성을 지녔으나 나약한 지식인은 아니다”라며 “수배생활과 투옥, 해직교사로 이어진 그의 파란 많은 전력은 그가 확고한 원칙 아래 행동하는 교육자, 지식인이라는 것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우리 언론인은 답답하고 탁한 교육현실을 샘물처럼 맑게 해줄 행동하는 교육자, 지식인으로서 이수호 서울시 교육감 후보를 마음 모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참여 언론인은 강기석(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김문영(전 민주일보 노조위원장, 언노련 초대 대변인), 김민웅(성공회대 교수), 김영호(언론광장 공동대표), 김창영(전 코리아타임스 논설위원), 김평호(단국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전 MBC PD), 남영진(전 한국기자협회장), 박강호(전 언론노조 부위원장), 박래부(새언론포럼 회장, 전 언론재단 이사장), 박영규(전 연합뉴스 논설위원), 손정연(전 한국언론재단 기금이사), 엄주웅(언론광장 운영위원), 옥시찬(전 춘천MBC 보도국장), 이완기(전 울산MBC사장), 이채훈(전 MBC노조 선전홍보부장), 장재열(한국과학언론인회 회장), 전영일(전 KBS노조위원장), 최용익(전 MBC 논설위원), 최홍운(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현상윤(전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홍윤표(전 한국일보 노조부위원장) 등 총 21인이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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