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정의당, 경남 권영길 전폭 지원
        2012년 12월 11일 11:4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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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의당의 강동원, 김제남, 노회찬, 박원석, 서기호, 심상정, 정진후 의원이 11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경남도지사 야권단일후보인 권영길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의당 의원단은 “문재인, 안철수, 그리고 진보정의당의 심상정 전 후보가 시민사회와 힘을 합쳐 정권교체 드림팀을 완성시켰다. 지긋지긋했던 이명박 정부의 실정 5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정권교체를 국민여러분이 이뤄주시리라 굳게 믿고 있다”며 “정권교체의 완성은 바로 이곳 경남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단은 “24년 전, 간부 승진이 임박한 선배 기자였던 권영길은 출세의 길을 마다하고, 민주적인 언론을 세워내기 위해 과감히 언론노조운동에 투신했다. 그리고 그는 한국 노동운동의 중심에서, 진보정치의 중심에서 그것을 이끌고 성장시킨 장본인”이라며 그런 권영길을 키운 곳이 바로 이곳, 경남”이라고 강조했다.

    권영길 후보 지지 밝히는 진보정의당 의원들(사진=권영길 선본)

    또한 이들은 “권영길의 정책은 서민정책의 교과서이다. 경남발전의 청사진”이라며 “특히 진보정의당은 조선산업 위기의 선도적 대책 방안, 노사정 거버넌스 구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 서부경남 제2청사 건립 및 진주사천 항공우주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경남을 구태정치로 물들이는 정치세력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 8일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 측이 향응을 제공한 사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보되었고, 선관위 현지조사를 통해 관계자들의 사실인정도 있었다고 한다. 홍 후보는 이미 서울 송파(갑) 15대 국회의원이었던 시절 당선무효형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바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홍준표 후보는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하며, 후보직에서 당장 물러서는 것이 경남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며 “도민여러분의 엄중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권영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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