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11일 비대위 구성하기로
        2012년 12월 06일 10: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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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새 지도부 선출과 당면투쟁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12월 투쟁 계획을 결의했다. 비대위는 선거제도를 정비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임무와 권한을 부여받는다.

    민주노총은 6일 오후 2시 13층 회의실에서 21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현 지도부 사퇴와 비대위 구성을 결정하고, 정의헌 위원장 직무대행, 양성윤 사무총장 직무대행, 정용건 부위원장, 정혜경 부위원장이 대대 무산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는 11일 개최되는 중앙위원회에서 사퇴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지난11월 29일 20차 중집 회의 모습

    지난 10월 30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규약과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확인되어 대대 성립 자체가 무효화되어, 그 회의에서 통과되었던 직선제 유예안과 12월 지도부 선거 모두가 원인무효로 무산된 것에 따른 것이다.

    민주노총 중집 위원들은 11일 중앙위에서 비대위를 구성, 내년 1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직선제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직선제 3년 유예를 골자로 하는 규약 개정안을 다시 상정할 예정이다.

    1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직선제 유예안이 통과될 경우 한 달 정도의 준비기간을 두고 차기 임원선거를 간선제로 실시하게 되며, 직선제 유예안이 부결될 경우에는 현행 규약에 따라 직선제를 통해 차기 집행부를 선출한다.

    비대위는 산별연맹에서 6명, 지역본부에서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비대위원장은 산별연맹에서 추천한 인물이 맡게 된다. 현재까지 비대위 참가단위로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연맹, 제주본부, 서울본부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에 참여하는 연맹 지역본부에서는 전현직 임원까지 고려하여 비대위원을 파견하게 된다.

    최종 명단은 11일 중앙위 전 11시에 열리는 중집에서 비대위원장 선임과 위원 구성, 임기 등에 대해 논의하여 중앙위에 제출하고 인준을 받는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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