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안철수 '의원 감축' 수용
    오늘 문재인-안철수 단독회동
        2012년 12월 06일 04:01 오후

    Print Friendly

    새누리당이 6일 안철수 전 후보가 주장한 국회의원 정수 감축안을 전격 수용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치쇄신 실천을 위한 원내대표단 및 정치쇄신특위연석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과거에도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데 찬성하지 않았다”며 “국회의원 정수를 여야 합의로 합리적 수준으로 감축할 것을 제안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이 제안한 의원세비 30% 삭감을 즉시 실천할 것을 약속하고, 우리 당에서 이미 제출한 무노동 무임금 관련 법안을 같이 처리할 것을 제안한다”며 안 전후보의 정치쇄신 방안을 전폭 수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연대 출범식과 맞물려 새누리당의 이 같은 역공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오늘 오후 4시20분 서울 달개비 식당에서 단독회동을 하기로 해 좌초될 수도 있다.

    문재인 캠프 진성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1시경 안 후보가 문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두 분이 서로 통화했다. 전화 통화 이후 비서실장간의 실무적 협의를 거쳐 회동이 성사되었다”며 “배석자 없이 후보간의 단독회동이 될 것이며, 두분 간의 합의가 있다면 대변인을 불러 합의문을 정리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측의 유민영 대변인도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며 안 후보의 지원 방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 대변인이 밝힌 안 후보의 발언은 “오늘 문 후보께서 새정치 실천과 정당 혁신에 관한 대국민 약속을 했다. 정권교체는 새정치의 시작이 될 것이다. 저는 그 길 위에서 아무 조건 없이 제 힘을 보탤 것”이라며 “국민이 제게 주신 소명, 상식과 선의의 길을 가겠다.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도 함께해 주실 것을 믿는다” 였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