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 이정희 토론 "지지층만 통쾌"
        2012년 12월 05일 01:0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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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 노회찬 공동대표가 4일 밤 열린 대선후보 TV토론회에 대해 “문재인 후보나 박근혜 후보는 토론형 정치인이 아니다”라며 “특히 문 후보는 과도할 정도로 신사적으로 했다”고 평가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에 대해서는 “어제 토론회에서 가장 돋보인 토론자로서 가장 잘했다는 생각”이라면서도 “토론은 상대방을 굴복시키는게 목적이 아니라 국민들의 공감을 확대하는게 목적이라는 점에서 지지층만 통쾌하게 생각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5일 오전 YTN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서 노 대표는 이 후보의 토론 방식이 보수층의 결집 계기를 전망하는 의견에 대해 “중도층을 끌어오려면 유혈이 낭자한 토론이 가장 좋은 건 아니다”라며 “통쾌하면서 공감을 얻어내는 방향으로 더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캠프와의 국민연대 참여 여부와 방식에 대해 그는 “공동선거운동 형식과 방법에 대한 기본방침을 정한 바 있다”며 “국민연대가 여러 세력이 모이는 방식으로 된다면 저희도 적절한 수준으로 참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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