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TV토론, 야권 비난, 새누리 자축
        2012년 11월 27일 10:4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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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26일 TV토론회를 두고 야권이 비난의 목소리를 모았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캠프의 김영근 부대변인은 “박근혜 후보에 대한 ‘국민면접’ 결과는 탈락”이라며 “대본 사전 유출’ 논란 속에서 진행된 방송사의 박근혜 후보에 대한 단독 TV토론은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었다. 거창한 국민면접이 아니라 대국민 사기극 수준이었다”고 꼬집었다.

    진보정의당의 강형구 부대변인은 “시나리오 사전 유출 의혹 속에 진행된 박근혜 후보의 TV토론은 한마디로 ‘어이상실’이었다”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국민면접은 오로지 박근혜 띄우기만 존재했다. 조심스러워하는 면접관과 경호원 같은 사회자, 취업 걱정 없는 박근혜 면접자는 전형적인 사장 딸의 엉터리 면접이었다”고 평가했다.

    노회찬 공동대표도 YTN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국민으로서 벽 보고 얘기하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동양대학교의 진중권 교수도 본인의 트윗터를 통해 “박근혜 쇼인줄 알았더니 송지헌 쇼였다고…오늘 점심은 ‘비빔밥’으로 하렵니다”라고 남겼다. 이는 송지헌 진행자가 박근혜 후보에 편향되게 진행했다는 비판과 박 후보가 자신있는 요리로 ‘비빔밥’을 꼽은 것을 두고 한 말이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이상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 후보의 오늘이 있게 한 국민들께 좋은 정치, 좋은 정책으로 꼭 보답하고 싶다는, 박 후보의 그런 진실된 마음을 잘 전달한 토론이었다”고 자축했다.

    이 대변인은 “중산층의 서민 가계부채, 하우스푸어와 렌트푸어의 근심, 청년 일자리 부족, 높은 사교육비와 대학등록금 부담 등 민생 중요문제를 놓고 진지한 토론이 진행됐고, 실천가능하고 설득력 있는 대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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