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김정우 지부장, 병원 후송
        2012년 11월 19일 05:1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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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9일)로써 41일의 극한의 단식을 강행한 쌍용자동차 김정우 지부장이 건강이 악화되어 19일 오후 4시 20분경 녹색병원으로 후송됐다.

    쌍용자동차 지부의 양형근 조직실장은 “어젯 밤부터 건강상태가 매우 안 좋았다. 그래서 오늘 각계 종교 지도자분들이 단식을 중단할 것을 간곡히 만류하다 119를 불렀다”고 밝혔다. 조계총 총무원장인 자승스님과 KNCC의 총무 김영주 목사가 직접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정우 지부장은 의식은 있는 상태이지만 급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지고 오랜 단식으로 기력이 완전히 소진된 상태이다. 양 조직실장은 정확한 상태는 종합적인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으로 후송되는 김정우 지부장(사진=김덕진님 페이스북)

    김 지부장은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 중 23번째 죽음을 맞게 되자 10월 10일 쌍용자동차 사태 해결과 원상회복,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며 서울 대한문 앞 농성장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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