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육감 진보단일후보 이수호
        2012년 11월 14일 07:4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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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민주진보 서울교육감 추대위원회(추대위)에서 진행한 단일화 경선에서 이수호 후보가 5:1의 경쟁을 뚫고 당선됐다.

    시민선거인단 현장투표 40%, 여론조사 40%, 배심원단 20%를 종합한 결과 이수호 후보가 2위인 이부영 후보를 2배 가까이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추대위 차원에서는 후보들의 세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13일 저녁 11시경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시민선거인단 현장투표 개표 장소에서 추대위는 이수호 후보가 민주진보 서울교육감 단일후보로 이수호 후보가 확정됐다고 발표하고 이 후보의 당선소감과 김윤자, 이부영, 정용상, 송순재 후보의 낙선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민주진보 경선 후보들과 이수호 당선자(사진=장여진)

    4인의 낙선자는 모두 “아름다운 경선이었다”며 이 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중단 없는 혁신교육을 이루기를 당부했다.

    이수호 당선자는 “곽노현 교육감이 이루지 못한 일과 여러 가지 혁신을 힘차게 이어가면서 우리 아이들과 교사들을 위해 학부모님들과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나가겠다”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선거인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셨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공기가 차가운데도 불구하고 휠체어를 타고, 목발을 짚고, 또 노구를 이끌고 손에 손 잡고 가족 모두가 나온 모습들을 보며, 그것이 특정 후보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교육이 정말 새롭게 바뀌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그런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됐다”며 “관료 몇 명 또는 지식인 몇 사람이 하는 그런 행정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아서 하는 새로운 교육 행정으로 한 걸음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인단 투표를 개표하는 모습(사진=장여진)

    더불이 이 당선자는 4인의 낙선자들에게 “새로 꾸려질 민주진보진영 교육감 선거대책위원회에 공동 선대위원장님으로 함께 일해 주실 것을 감히 제안 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수호 당선자는 서울 신일중고등학교와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를 지내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9대 위원장을 거쳐 민주노총 제4기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수호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나선 문용린 후보와 맞붙게 됐다. 문 후보는 지난 7일 서울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제40대 교육부장관을 거쳐 후보 등록 직전까지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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