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이수호 후보를 지지하는 ‘이수호 희망교육 수호천사단(멘토단)의 지지 기자회견이 7일 오후 이수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와 박래부 새언론포럼 회장 등 시민사회, 문화예술계 등 저명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후보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수호 후보는 교사 출신으로 누구보다 지금의 교육현실을 잘 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진정 그들이 원하는 학교생활이 무엇인지를 안다”며 “직접 부딪히고 겪으면서 학생들 뿐만 아니라 교사가 처한 어려움 또한 잘 이해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감을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교육은 영어 단어 하나 알게 되고, 수학문제 하나 더 풀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다가 아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진정 가고 싶어하는 학교, 행복한 꿈을 꿈꿀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이 후보가 열정과 노력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1차 희망교육 수호천사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권병길(영화배우) 권해효(배우) 김미화(방송인) 김민웅(성공회대교수) 김언호(한길사) 김인국(천주교전의구현사제단신부) 김정헌(공주대교수) 남명렬(배우) 문소리(영화배우) 박래부(새언론포럼회장) 박중훈(영화배우) 서유석(학술단체협의회공동의장) 서해성(소설가) 신학림(전 언론노조위원장) 신학철(화가) 심재명(명필름대표) 양길승(녹색병원장) 오지혜(영화배우) 우희종(서울대교수) 윤구병(보리출판사) 이근행(전 mbcPD,뉴스타파진행자) 이대로(한글말문화협회대표) 이성백(서울시립대교수) 이시백(소설가) 이애주(서울대교수) 이창동(영화감독,전문화관광부장관) 이철수(판화가) 이충렬(영화감독’워낭소리’) 이해영(한신대교수) 임동학(시인) 임옥상(화가) 임진택(판소리) 장회익(전 서울대 명예교수) 정지영(영화감독) 조돈문(가톨릭대교수) 조헌정(목사,전태일재단이사장) 채승훈(연극연출가) 천호균(쌈지농부대표) 최병모(전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회장) 최인호(전EBS강사,공공교육전문가) 한도숙(전 전국농민회 회장) 한지승(영화감독) 허철(영화감독) 홍일선(시인) 등 총 44명이다.